11월 15일 15시

본당 카리타스 성가대와 일본 세키구치교회 성가대의

합동 발표회가 대성당에서 있었습니다.

본당 주임신부님이신 

이창준 미카엘신부님께서 음악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1st Stage ~

본당 카리타스 성가대 

~ 2nd Stage ~

 일본 세키구치교회 성가대

~ Finale ~

한일 합동 성가대

~ encore ~

한일 합동 성가대

앵콜 박수를 받자

딱 한곡만 불러 주시겠다는 지휘자님의 깜찍한 제스추어

한지붕 아래서 생활 하는 한일 두개의 교회가  

오늘은 목소리를 모아서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낸 감동의 하루였습니다. 

성가대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한국신부님께선 일본 지휘자님께 

일본 신부님께선 한국 지휘자에게 

꽃다발을 전해 주는 흐믓한 풍경이  

또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한일 민간교류는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요.

사목회장님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으시는 지휘자님 

한알 한알 묵주알을 꿰며

한꾸러미의 묵주를 완성했을때의 성취감 처럼

동안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난 후의

완성의 기쁨이

이 사진 한장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군요.

이분들 한사람 한사람의 밝고 행복한 웃음을 보며

노래가 주는 기쁨이 또한 이러한 것이로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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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