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성체 조배가
오늘 오후 5시 대성당에서 대주교님의 주례로 이뤄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영적 일치 속에 거행하는
"온 세계가 함께 드리는 성체 조배" 는 오늘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한 분이신 주님, 하나인 믿음" 이라는 주제로 거행될 것이다.
이 장엄 성체 조배는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이 때문에라도 가히 '역사적'이라고 일컬을 만하다.
전 세계 모든 주교좌 성당이 로마와 함께, 한 시간 동안 교황님과 함께 성체 조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교황님은 이 성체 조배의 두 가지 지향을 발표하셨다.
첫 번째의 기도 지향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가 일치의 표징인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조배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주님의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아름답고 흠 없게 거룩하고 티 없이 깨끗하게 설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기를 당부하셨다.

두 번째 기도 지향은,
세상에서 아직도 종살이하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 전쟁과 인신 매매, 마약 밀매, 강제 노동의 희생자들,
온갖 폭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여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 2013.6.2 그리스도 성체 성혈 대축일, 신부님의 강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