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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고토 성지순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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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6-10-26 16:38 조회12,976회

본문

 

10월21일 금요일

성지순례 3일째

 

 

후쿠에 성당(福江敎會) 

후쿠에성당의 역사는 1896년에 히사카지마섬에서

신자가 후쿠에지구에 이주 해 온것으로 시작 됩니다.

그후 페루신부가 1910년 전후에

당시 공립병원의 병동이 세워져있던 현재의 성당부지를

건물과 함께 구입하여 성당으로 개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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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에성당신자들의 오랜꿈이었던 새로운 성당 건설은

신자들이 자금을 모아 1961년 3월에 착공 

1962년에 4월25일 헌당이라는

새로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때부터 불과5개월 후인

9월26일 미명에 일어났던 '후쿠에 대화재'는

시가지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던

나가사키현에서는 전후 최대의 화재였지만

 

완성된지 얼마 안되는 후쿠에성당은 

기적적으로 소실을 모면하였고

불탄자리에 우뚝 솟은 성당은 부흥의 상징으로서

피해자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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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5분 미사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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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에성당 나카무라 주임신부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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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키성당(堂崎教会

 

 

도자키성당은  1897년에 창건되었고,

1908년에 개축하였으며

금교령해제 이후

카톨릭의 부활을 위해 고토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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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키성당은

성당 바로옆에 있는 해변과 잘 어우러져서

 무척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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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키성당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는 기독교 자료관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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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 고토는

1597년 오오사카에서 체포되어

 나가사키까지 800킬로 33일간의 도정을 견뎌내고

 

니시자카(西坂)에서

다른 신자들과 신부 25명과 함께 십자가 위에서 순교한  

고토출신 19세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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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상은

죽음직전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순간을 묘사한것입니다.

 

요하네고토의 유해는

니시자카(西坂) 언덕에서 마닐라로 옮겨졌고

그후 마카오에 나뉘어졌으며

메이지초기에 프티장 신부에 의해

오우라천주당에 오게된 유해는

이곳 도자키 키리시탄 자료관 개설때에

고향 고토로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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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정부에 의하여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고 나서

처음으로 고토를 찾아온 마르만신부와

 

빨간 벽돌로 된 이 도자키성당을 지은 

후임 선교사인 페루 신부상으로

 

고토에서의 복지사업을 창시한 기념으로 

만들어진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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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이다 선교비

 

하비에르의 카고시마 상륙후

고토에는 알메이다와 로렌조가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당시 영주 우쿠 스미사다의 초대를 받아

성안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다수의 사람들을 세례로 이끌었습니다.

 

이 비석은 

섬사람들과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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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관음

키리스탄 박해시대

잠복 키리스탄들은 신앙위장을 위해

츄코쿠나 히라도에서 구워낸 백자관음상을

성모상으로 여기고 공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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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쵸(전례력)

1634년의 태음력에 의한 교회달력

고토의 잠복 키리시탄들은 이 날짜 계산법에 준하여

축일과 대축일을 계산했습니다. 

 

 

 

 

 

구스하라 성당(楠原教会)

 

기시쿠지구에 위치해 있는 성당으로서

박해와 탄압을 견디고 지어진 성당입니다.

1912년 테츠카와 요스케가 

3년에 걸쳐 완성한것이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성당으로는 도자키 성당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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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하라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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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의 신자가 미즈노우라 감옥으로 옮겨질때 

20일간 감금된 곳으로서

낮에는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고

밤에는 이곳 좁은곳에 감금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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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우라 성당(水の浦教会)


무로마치시대(1338년~1573) 

고토의 영주가 성을 구축하고

 

견명선의 기항지였던 미즈노우라의 

기리시탄 역사는 

1797년 소토메의 고노우라에서 이주했다고 전해지는 

5명의 남성과 그의 가족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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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가 진행되어

1938년 건축할 예정이었던 운젠성당이

성당사정으로 취소가 되자

 

그 건축자재를  그대로 매수하여

데츠카와 요스케가 설계 시공하여 

아름다운 미즈노우라성당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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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옆 높은 언덕에는 

하얀 '십자가의 길' 표시판 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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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대기에 담긴 성수를 보며

바닷가에 위치한 성당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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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치우라성당 (井持浦教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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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치우라 성당이 세워져있는 다마노우라 지구는

박해의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메이지 초기(19세게중반)

 유일하게 박해를 피할수 있었던 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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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프랑스선교사인 페루신부의 지도 에 의해

리브볼트 천장이 있는 벽돌구조릐 훌륭한 성당이 건설되었으며

 

그리고 2년후 페루신부는 

이곳에  프랑스의 루르드(성모발현지)를

방한 동굴을 만들것을 신자들에게 호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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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신부의 지도 아래

각지에서 형태가 좋은 돌이나 진귀한 암석을 모아서

성당옆의 주방을 부수고 그 장소에 루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들여온 성모상을 동굴에 안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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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동굴을 완성한후 페루신부는

모국 프랑스에서 들여온 루르드의 기적의 샘물을 마중물로 사용하여 

지하수를 끌어올려 지금의 성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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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고토에서의 마지막 식사라 생각하니

이별의 아쉬운 마음이  훅하니 다가오기도 했던

약간의 섭섭함이 가미된 식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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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트호일을 타고 나가사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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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항구에 도착하여

순례첫날 맨처음 들렀던 오우라성당옆에 위치한

크라바공원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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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의 마지막 밤은  

나가사키에 위치한 호텔 일승관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주룩주룩 하염없이 내리는 밤비가  

나가사키의 야경을

더욱 운치있는 풍경으로 연출 해 주었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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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아침식사후

니시자카 순교지로 이동을 할예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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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오늘도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 라는 노래가 있는걸 보면

나가사키엔 아마도 특별한 날엔 늘 비가 내리는가 봅니다

 

우리가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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