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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성지순례 2 (호코바루 순교지/放虎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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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11-22 20:37 조회8,632회

본문

 

- 호코바루(放虎原) 순교지 -

 

 

에도막부에 의해 금교령이 내려지자

오무라지역의 모든 선교사들이 추방당하고

신자들이 박해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1637년 '시마바라의 난'이후

전국적인 강력한 박해로 인하여

천주교의 씨가 말린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무라의 동굴에서 성상을 감춰놓고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는 608명이 발각됩니다.

그중 배교를 거부하는 411명을 한곳에서 처형할수가 없어

다섯군데로 나누어 한날에 처형했습니다.

 

그 처형지중에  호코바루(放虎原)에서는

131명을 한꺼번에 효수하는 처첨한 살생이 벌어졌습니다.

 

당시의 박해자들은 천주교 신자들이 부활을 믿는다 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도록 목을 잘라서 몸 따로 머리 따로 처치했습니다.

 당시의 일본인들에게 비쳐지기론, 천주교를 신봉하는 자들이란

죽더라도 다시 살아나는 요술을 부리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이라 했답니다

 

  

순교자 현양비 

 

大村市協和町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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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순교복자 13위 현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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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으로 일본에 끌려온 조선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 신앙을 갖게 되어 순교한 사실을 알리는 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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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순교한 분들 중 시복식을 통하여

복자품에 올려진 205위 일본순교복자 중

13위의 조선인 복자들을 기리는 호코바루의 작은 현양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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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순교복자 13위를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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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타로(鈴田牢) (감옥) 터 -

大村市陰平町소재


이 스즈타로(감옥)은

선교사와 신자들을 가두기위한 감옥으로 지어졌으며

5년간 선교사와 신도 35명이 갇혔습니다

 

선교사가 남긴 기록에 의하면

매우 좁은 격의 기둥으로 둘러싸인 새장같은 감옥으로

길이 5.3미터, 넓이 3.5미터 인 협소한 구조를 지닌

이 공간에 많게는 33명의 사람들이 수감되어 눕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운신조차 자유롭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들중 3명은 옥사를 했고 스피라노신부등 24명은 니시자카에서,

프랑코신부등 8명은 호코바루에서 순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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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터에 놓여져있는것은

성찬예식을 할수있는 제단입니다

순교하신 분들을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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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6명이 들어가도 꽉차는 이러한 감옥터에

35명이 한꺼번에 갇혔있었다고 하니

지옥이 따로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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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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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후

타비라성당과 하비에르성당으로 순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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