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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성지순례 6 (시마바라성당/島原教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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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11-29 00:42 조회8,614회

본문

 

 

 

11월 16일

이번 순례도 벌써 3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시마바라 성당(島原教会)


나가사키에서 순교한 26성인을 기리며

순교 4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성당으로서

이스라엘의 팔복교회를 모티브로 하여

건축된 순례자의 성당입니다.

 

성당이 어찌나 아기자기 아름다운지

하나하나 다 카메라에 담고 싶을 정도로 

 예술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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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젠지옥 (雲仙地獄)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될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30여개의 온천을 자랑하는 운젠

 

에도막부의 가톨릭 박해시절

시마바라 영주 마츠쿠라 시게마사는 기리스탄을 굴복시키려

운젠의 화산구에서 솟아나는 뜨거운 유황물에

신자들을 집어 넣어 배교를 강요하는 지옥 고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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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이쯤해서 온천달걀 하나쯤은  꼭 까 먹고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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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성 (原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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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 3년이나 계속된 시근중에 백성에게 내려진 무거운 세금과

기리시탄에 대한 혹독한 탄압등이 원인이 되어

자유와 평등을 외치던 이 일대의 농민들이

일치단결하여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모든 봉기군은 당시 페성이었던 하라성에 집결하여

이곳에서 단결과 투쟁으로 막부에 대립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참보급이 없는 농성으로 탄약과 식량은 접접 떨어져 갔고

그 겨울 추위에 떨고 있을때에

막부군은 그것을 노려 공격하였습니다.

 

한편 막부군은 봉기군에 의해 잃었던 병력을 재투입 하면서

1638년 2월 27일에서 28일 이틀에 하라성 총공격을 강행하였고

총대장 아마쿠사 시로를 중심으로 4개월 동안 버티던3만 7천여명의 봉기군은

12만 5천여명의 막부군에 결국 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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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순교지 (有馬川殉敎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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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강 건너에서 1613년 10월

배교를 거부한 아리마 나오즈미의 가신 3인과

그 가족들 8명이 화형으로 순교한 곳입니다.

 

순교한 이들은 2008년 11월 24일 시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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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 강 건너에서 화형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화형의 불길이 사그라들자 강물에 뛰어 들어 건너와서

시신을 수습했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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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이 흐른 지금

이곳에서 강 건너 저곳을 보고 있으니

그시절 강건너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그려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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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우라 천주당 (大浦天主堂)

 

 

오우라 천주당은

프티장 주교의 지도로 1865년 2월 19일에

봉헌식을 거행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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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2월5일 니시자카 언덕에서 순교한

일본 26 성인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순교지 방향을 향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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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발견 기념비

 

오우라천주당을 헌당한지 약 한달후인 3월17일

종교 역사상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도발견'이 이루어진다.

 

프티장신부의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어제 12시반경, 남녀와 아이를 합쳐

 12~15명 되는 한무리가 천주당 문에 있었습니다.

제가 제단에서 잠시 기도를 드린뒤

40세 혹은 50세 정도 되어 보이는 부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저희들은 전부 당신과 같은 마음입니다"

우라카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타마리아상은 어디?"

 

제가 성모상이 있는 제단으로 안내를 하자

기쁜 나머지 제각기 말하였습니다.

 

"맞다 정말로 산타 마리아님이다!

보시게 예수님을 팔로 안고 게셔"

 

이렇게 신부는 우라카미의 '신도를 발견' 하였고

우라카미 키리스탄은 250년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던

'신부를 발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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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봉안 기념비

 

1784년 학자 이승훈이

북경에서 예수회의 그라몽(프랑스인)신부에게 세례를 받는것을 계기로

조선에서는 신자가 늘어났고 천주교회가 창설되었다.

 

 

그러나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났을때

프랑스인 선교사 9명과 신도 8천명 이상이 순교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순교한 다블뤼 주교, 위앵신부,오메르트신부와

신자 장주기, 황석두는 매장되었으나

이후 5명의 무덤이 파헤쳐질 위험성이 높아졌다.

 

이때문에 조선교구 블랑 부주교는

황석두(가족들이 유골을 거둔것으로 알려짐)를 제외한 4명의 유골을

프티장 주교에게 맡겨서 유골은 오우라 천주당에 안치되었다.

 

 

조선도 이후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1894년 5월 22일 유골은 반환되었으며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한국을 방문하였을때

5월6일 다른 순교자와 함께 '한국 103인성인'으로 시성 되었다.

 

 

이 기념비는 불과 얼마전 2016년 9월29일에

대전교구에서 이곳 오우라천주당에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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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성모상 탄생

프티장 신부가 신도 발견 기념으로 프랑스에서 들여온 성모상으로서

1867년 6월2일 프랑스 로슈공사가 프랑스에서 보낸

'일본의 성모'를 오우라천주당 문앞에 설치하고

성대한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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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로서

'26인 성인 기념관'을 마지막으로

 순례일정이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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