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성월과 위령의 날을 맞이하여

약 40여명의 교우들이

도쿄도 후쭈시 텐진쪼(東京都 府中市 天神町)에 있는

가톨릭 후쭈묘지를 참배하고 

합동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목마른 사람은 내게오라

무거운 짐진자 멍에 벗겨주고

영원한 생명을 네게주리

나를 믿는 자는 죽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기쁨이 넘치는 아버지 집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리라 

나는 생명이요 진리이며

너희가 가야할 길이로다

누구나 이길을 충실히 걸으면

영원한 복락을 얻으리라

(가톨릭성가 227) 

용서로 죄사함의 희망 주시는

생명과 부활이신 예수 그리스도

죽음의 고통으로 지친 우리는

마음과 눈을 들어 님 향하리다.

주님이 맛보셨던 죽음의 고뇌

엄청난 고통앞에 고개 숙이어

하늘의 아버지께 모두 맡기고

마지막 숨을 고이 거두셨도다

(가톨릭성가 229) 

이 세상 떠난 형제 받아 주옵소서

이 제주를 섬기려 새날 맞으니

내 주여 당신 종을 축복해 주시고

먼길 떠나간 형제 받아 주옵소서

 

이 형제 떠나 보낸 슬픔을 보시고

자비의 아버지여 희망을 주소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어 주시고

어둠의 통곡소리 그치게 하소서

(가톨릭 성가 228)

 

사진촬영 : 윤도미니꼬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