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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봉사 (닭 미역국밥 & 깍두기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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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10-30 21:14 조회3,8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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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신총구역이 결성된 이후 첫 봉사로 

10월29일 구역장 중식봉사가 있었습니다.

 

중식메뉴로는

닭고기 미역국밥으로 결정하고

두팀으로 나눠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넉넉하게 여유롭게 준비를 했지요

 

1팀은 수요일  깍두기 담기

2팀은 토요일 닭고기 삶기

  

그런데 신기하게도 구역장들이 뜨는 날엔 어김없이

수요일에도 비가 내리고,'토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지난 구역장 니코 나들이때도 비가 내렸는데

구역장 중식봉사날에는 태풍소식과 함께

어마어마하게 또 비가 내렸습니다.

 

もしかして

私たち雨女かしら

 

 

 

 

깍두기팀

 

교우들에게 우리손으로 직접 만든 깍두기를

대접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쯤에 깍두기를 담아야

주일 즈음에 알맞게 익어서 맛있게 드실수가 있을테니

수요일에 모여서 깍두기를 담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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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뿌린 무우를

커다란 비닐에 넣어서 이리저리 굴러가며 치대주기

 

재미있어 보였나??

이사람 저사람 어디 어디 나도 한번 하며 

돌아가며 다가서서 한번씩 치대 보고하니

 "애들 그만 좀 못살게 굴어욧"

하고 옆에서 던지는 한마디에

다들 하하호호캬캬 웃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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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사람들의 애정어린 손길을 거쳐서

뽀얀소금을 뒤집어 쓰고

슬며시 잠에 빠져 들어가고 있는

깍두기 모양을 갖춘 무우 

 

새끈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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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가 잠들고 있는 사이에

우리는 후딱후딱  점심을 후룩후룩 먹기 시작했지요

응원차 오신 신부님께서도 함께

후룩후룩

 

가을비가 부실부실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모두 함께 모여 먹는 재미라서 그런지

이 두가지 화음이 맞아서

너구리 맛이 꿀맛!꿀맛!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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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 양파를 갈아서 양념을 만들고...

 

아마도 시원하고 꿀맛같은 깍두기가 탄생되는 데는

이렇게 갈아 넣은 배와 양파 그리고 글라라씨의 사랑의 손길이

결정적이지 않았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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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물들이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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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적뒤적 양념 골고루 버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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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리 치대고 저리 치대고

이렇게 굴려보고 저렇게 굴려보고

사랑의 패대기도 쳐보고-

 

다들 배를 잡고 웃어보았던 힘겨루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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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무리를 하여 꽁꽁 싸매 두었습니다

이젠 숙성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구

 

뿌듯-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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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요일에

 2팀이 와서

맛있게 숙성된 깍두기를 통에 담아 냉장고로.... 

 

 

 

닭고기 삶기

미역국 완벽한 준비

 

토요일엔  2팀이 와서

드디어 닭을 삶아내어 뼈를 발라내고

미역국을 끓일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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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을 불려서 잘라서 장만하기.. 

 

 

 

구역장 중식 봉사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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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보리차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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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숟가락을 닦아서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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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그릇 열탕소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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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를 그릇에 담아 내니

세상에 네상에 색깔이색깔이....

당장이라도 하나를 덥석 집어서 입에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비주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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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복소복 푸짐하게 담아 내서 각 테이블에 셋팅을..

 

깍두기국물을 훌짝홀짝 떠서 먹고 싶을정도로

냄새 또한 미각을 자극하여 꿀꺽하고

 침이 넘어가는 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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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아놓고 교우들을 맞이할 완벽에 가까운 준비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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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니콜라오신부님께서도

정말 맛있으시다며

 브이~로 답례를 해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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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셔주는 모습을 보며

다들 흐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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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한 닭미역국은 동이 나고

깍두기는 다들 맛있다고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건네오고

그릇에 남은 김치국물까지 다 마셔 치우셨다고들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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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구역장님과 회계님의 총결산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구역장들의 닭미역국 중식봉사가

 무사히 끝이 났음을 실감했습니다.  

 

 

다들 모두모두 수고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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