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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해 연중 제17주간 금요일(08.04) 고찬근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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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3-08-05 09:20 조회1,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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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7주간 금요일 (마태 13,54-58)

 

 

우리를 사랑한 그 사람 예수

 

우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생기셨는지 모릅니다. 어떤 눈빛이셨는지, 어떤 음성을 가지고 계셨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자렛 촌사람이고 가난한 목수 집안 사람이라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예수님의 외모와 배경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지상의 왕이 되는 것을 사양한 겸손한 분이셨고, 언행일치의 사람이셨고, 측은지심이 많으셨고, 사랑하고 용서하기 위해 목숨 바친 분이셨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많이 사랑하셨고, 우리가 회개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바라셨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일'이지, 예수님 관한 많은 정보를 알고 분석하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 고향 사람들은 신()의 아들 예수님이 자기들의 고향에서 나셨다는 영광을 모릅니다. 예수님 집안의 가난함과 못 배운 가족과 친척들 때문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베푸시는 기적과 은총을 스스로 외면했습니다.

 

신앙의 핵심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것이 기적이고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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