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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08.14) 고찬근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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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3-08-13 16:13 조회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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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단 한 명을 위한 정성

 

뉴스에, 한두 명이 죽은 사고 기사가 실리면 눈도 가지 않습니다. 대형사고가 나야 관심들을 갖습니다. 우리는 쉽게, 쉽게 사람을 포기하는 자본주의 집단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라는 비정한 사막에서 어떤 한 사람을 위한 노력을 보기란 힘들어졌습니다.

 

오늘은 막시밀리아노 콜베 신부님 축일입니다. 콜베 신부님은 평범한 사람이었고, 약점도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하루하루 작은 선행,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하던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조용히 예수님을 따르던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때가 왔을 때, 예수님의 계명, ‘벗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랑을 주저 없이 실천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구하고 죽는 것이 아니고, 나라를 위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죽을 운명에 있는 한 사람을 위해 대신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 지금 옆에 계신 분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여러분은 옆에 계신 그분을 대신해서 지금 죽으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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