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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해 연중 제3주간 월요일(01.22)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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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01-21 14:57 조회8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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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3주간 월요일 (마르 3,22-30)

 

 

부드러움과 강함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좋게 봐주지 않습니다. 자기가 못하는 것을 남이 하니까 질투가 나서 그러나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개인 능력도 뛰어나고, 국가 경제력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정말 필요하고 옳은 일에는 서로 통합하는 풍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수님도 구원사업을 하심에 있어, 오늘 복음에서처럼, 많은 오해와 질투와 비방을 받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차분하게 부드럽게 설명하시면서도, 중요한 것은 양보하지 않는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로부터 부드러움과 강함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옳은 일을 함에 있어 쉽게 분노하여 일을 망치거나, 우유부단하게 모든 것을 양보하여 일을 성취 못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칭찬과 비방에 흔들리지 말라는 논어의 말씀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불경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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