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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해 부활 제2주간 수요일(04.10)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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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04-11 09:29 조회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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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 2주간 수요일 (요한 3,16-21)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그 목적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단죄받을까 봐 두려워서 착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사랑의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빚쟁이 앞에 빚진 자와 같이 스스로 움츠리고 숨어들어 가는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그 나약함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죄에 대한 우리의 빚 문서를 무효화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죽음은 우리 죄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하느님께로부터 용서받았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덕분에 우리는 언제든지, 얼마든지 죄로부터 벗어나 부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두려워하며 어둠 속에 머물 것이 아니라, 힘차게 사랑하며 빛 속에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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