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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해 연중 제11주간 월요일(06.17)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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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06-16 15:00 조회4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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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1주간 월요일 (마태 5,38-42)

 

 

더 주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심이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이웃에 떡을 나누면, 빈 그릇으로 돌아오지 않고 더 많은 음식이 채워져 돌아오곤 했습니다. 요즘은 나누지도 않으니 돌아올 것도 없게 되었습니다. 경쟁적인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우리의 마음은 어느덧 손익을 따지는 데 익숙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각박한 이 사회 안에서 우리 신앙인들만이라도 넉넉한 인심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부자이기 때문도 아니고 바보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고 하느님의 큰 자비를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산적인 사람들을 계산적으로 대하지 않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해를 보면서 남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도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면 하느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여유를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갖 마음의 상처도, 경제적 손실도, 죽음까지도 그 평화와 여유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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