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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09.21)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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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0-09-20 17:01 조회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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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마태 9,9-13)

 

 

죄인임을 인정하기

 

마태오는 어쩌다가 세리가 되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기 민족의 세금을 걷어 로마에 바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자기 민족의 눈총을 받으면서 죄의식을 가지고 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을 그만두고 싶었겠지만 생계 때문에 그만둘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의 부르심은 그야말로 구원의 말씀이었습니다. 비록 마태오는 죄스러운 일을 하고 있었지만 구원받을 준비가 되어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반면에 바리사이들은 형식적이고도, 가식적인 율법준수를 통해 자신들이 의인이라 고집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죄인이 아니라고 자처하기에,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는 말씀은 죄인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예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이 정말 죄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doing) 있느냐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being)는 것입니다. 마태오는 비록 죄스러운 일을 하고 있었지만 죄인임을 인정하는 의로운 사람이었고, 바리사이들은 비록 의로운 율법규율들을 준수하고는 있었지만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 불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죄인이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까?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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