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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나해 12월18일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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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0-12-19 09:27 조회5,2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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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절 1218(마태 1,18-24)

 

 

요셉 성인의 멋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을 돕는 요셉 성인의 역할에 대해 전해주고 있습니다. 요셉 성인은 참으로 멋있는 분이십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생각한다면, 약혼한 마리아에 대한 인간적인 사랑을 포기한다는 것은 가슴 아프고 억울한 일입니다.

 

그러나 요셉 성인은 약혼녀 마리아에게 닥친 일이 보통 일이 아니고,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이루는 일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했기에, 마리아에 대한 인간적인 사랑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큰 도구가 되도록 배려해줍니다.

 

항상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고, 애틋하고도 인간적인 사랑을 포기하기 힘든 우리들은 요셉 성인의 결단과 포기, 그리고 말없이 지지하고 도와주는 그 멋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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