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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나해 연중 제12주간 월요일(06.21)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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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1-06-20 16:10 조회3,6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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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2주간 월요일 (마태 7,1-5)

 

 

자기 들여다보기

 

우리는 보통 자기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자기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자꾸 관대해지다 보면 파렴치한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엄격하면 자기도 남에게 엄격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과, 남에게 관대하면 관대한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에게 해주는 칭찬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고, 남을 살리는 말은 언젠가 나를 살리게 됩니다.

 

남의 단점이 보일 때, 남이 실수했을 때, 우리는 먼저 나의 단점을 생각하고 나의 실수를 생각하면서 나를 용서하듯 그 사람을 용서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미사 시작 때,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기 탓을 아는 것이 겸손이요, 겸손은 평화의 바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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