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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해 연중 제34주간 목요일(11.24)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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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11-25 09:18 조회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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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34주간 목요일 (루카 21,20-28)

 

 

멸망을 면하는 길

 

우리는 기적처럼 아름다운 별, 지구에 태어나, 부모와 친지의 사랑을 받고 자라났고, 안정된 사회 시스템의 보호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세상은 그렇게 안전하지가 않습니다. 가난과 굶주림, 전쟁과 폭력의 위협 속에 평화를 누리며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꼬박꼬박 우리의 자연적 수명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을 길게 잡아 백 년이라 한다면, 우리는 모두 백 년 후에는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먼 훗날이겠지만 언젠가 태양이 수명을 다하면 지구와 함께 인류도 멸망할 것입니다. 세상은 늘 필연적으로 멸망의 징조 속에 존재합니다.

 

이 당연한 멸망의 징조 속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평화를 견지(堅持)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창조주, 생명과 죽음의 주인이신 하느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모든 창조도 멸망도 그분 섭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목숨과 정신과 혼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함으로써, 그분 안에 머물러 그분의 영원한 평화에 잠겨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피조물인 우리 이웃과 세상을 자기 몸처럼 여겨 사랑하고, 벗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결연(決然)한 사랑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죽음과 멸망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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